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3일 찬반투표
830만원 규모 일시금에 노사 화합 수당 등 합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사는 전날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전날 속개된 교섭에서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서며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200만원 및 비즈포인트 30만원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HEV) 유럽 수출 런칭 성공 격려금 100만원 ▲생산안정성 확보 특별 격려금 100만원 ▲생산성 격려금(PI) 중 변동 지급분 100%(약 200만원) 등 약 830만원의 일시 보상금을 큰 골자로 한다. 이외 노사는 한시적 노사 화합수당(내년까지 매분기 15만원), 조립공장 근로자 TCF 수당 신설(2만원), 라인 수당 인상 및 등급 재조정 등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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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은 오는 3일로 예정된 사원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최종 타결시 그간 장기간의 노사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XM3 유럽 수출 차량의 원활한 공급 대응과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자동차 간 진행됐던 친환경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르노삼성의 미래 물량 확보 전망도 더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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