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출항 한·러·일 페리에 도내 생산 화장품 1.7톤 선적

강원도 내 생산 화장품, 동해항 첫 선적 [동해시 제공]

강원도 내 생산 화장품, 동해항 첫 선적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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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에서 생산한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해상 배송 길이 열렸다.


동해시 산하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31일 "동해항을 출항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한·러·일 페리(두원상선)에 지난 30일 강원도 내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처음으로 선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적 물품은 춘천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기초 화장품 세트 1.7톤(2만 7000달러 상당)이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화장품 판매 시장으로 매년 10%씩 성장하며, 한국 화장품 수출국 중 금액 기준으로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러시아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상관없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강원도 화장품 업체들에게는 전망 밝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상반기 강원도 내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 실적은 178만 달러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동해항 선적은 급격한 해상 운임 인상과 심각한 체선으로 부산항 이용에 큰 곤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에게 대안적 물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또한,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물류비까지 지원하면서 가격 경쟁력 개선 효과 기대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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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평창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에 이어 동해항을 통해 춘천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도 가능해진 만큼, 동해항이 도내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난 해소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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