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아레 vs 오에라…'강남 VIP 잡기' 격돌
백화점 화장품 사업 맞대결
VIP 고객 동선에 매장 배치
스파·피부관리 등 서비스도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화장품 사업에서 격돌하며 VIP 고객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의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연다. 한섬이 창사 이래 처음 선보이는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를 콘셉트로 주요 상품 가격은 20만~50만원대의 고가를 이룬다.
오에라 매장 1호점은 영국 ‘CMK’에 인테리어를 맡기고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 해외 명품 매장 중간에 자리 잡았다. VIP들이 주로 오가는 동선에 위치할 수 있도록 매장 배치에도 신경 썼다. 오에라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에라 제품을 활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대로 오에라를 활용한 ‘스파 서비스’ ‘1:1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서 한섬 브랜드와 백화점 VIP 고객들에게 오에라를 알리기 위한 사전 홍보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오에라를 활용해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연 ‘뽀아레’도 VIP 고객 잡기에 나섰다. VIP 고객 승하차장 입구 바로 옆에 뽀아레 매장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1층과 2층 사이인 중층에 조성된 VIP라운지 ‘어퍼하우스’ 이용 동선에 위치해 VIP 고객이 백화점을 이용하는 동안 계속 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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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어퍼하우스에서는 뽀아레를 활용한 VIP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 전 VIP 고객들에게 사전에 제품을 선보이거나,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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