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학생 확진자, 지난주(162.4명) 이어 두번째로 많아
서울·부산·경남·경기·강원·인천 선제 PCR 검사도 진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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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학기 개학이 시작됐지만 학생 확진자 수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국 학교 곳곳에서 집단 감염까지 발생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5일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135명으로 전주 대비 2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62.1명으로 일주일 전(162.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 이후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3299명이다.

지난주 중·고교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학생 확진자 수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 162.4명을 기록했고 이번주는 162.1명으로 올 들어 두번째로 많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학생 확진자 수도 동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어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4단계 지역에서 초 3~6학년 1/2, 중학교 2/3, 고등학교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전면등교가 허용된다. 17개 시도 중 11개 시도에서는 8월 개학 직후부터 2학기 단계별 등교 확대 적용 시점을 앞당겨 등교 범위를 대폭 늘렸다.


경북 김천과 경기도 파주, 광주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숙사를 둔 김천 A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21명이, 파주 B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1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서구 C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13명이 확진됐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A·C고교는 1·2학년, B고등학교는 전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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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제적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경남은 9~11월, 인천과 경기·강원은 9∼12월에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기숙사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2학기 기숙사 입사를 앞둔 학생 12만명에 대해 입실 전 PCR 검사도 진행한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 2만512개교 중 79.8%(1만6362개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수도권에서는 7768개교 중 85.1%(6614개교)가 등교수업을 했다. 개학과 함께 등교수업을 진행한 학교 수가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학생 593만명 중 52.9%(314만명)가 등교수업을 받았다.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95개교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개교 ▲제주 18개교 ▲충북 17개교 ▲경기 13개교 순이다.


지역별 학생 확진자 수는 ▲경기 362명 ▲서울 232명 ▲부산 63명 ▲경남 61명 ▲대구 57명 ▲인천 56명 ▲경북 54명 ▲충북 52명 ▲충남 44명 ▲제주 38명 ▲광주 26명 ▲울산 23명 ▲전북 23명 ▲강원 20명 ▲대전 13명 등이다.


일주일 간 교직원 확진자는 43명으로 하루 평균 6.1명이다.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4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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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45명이며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확진자는 전주 대비 42명 감소했고 교직원 확진자는 14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대학생 63.6명, 교직원 3.6명이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617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566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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