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발표
성장동력 2030은 '뚝'…20대 -3.5만, 30대 -6.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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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지난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32만여개 늘었지만 그 중 90% 이상이 60대 이상에서 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라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2030 몫은 오히려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 결과를 보면 지난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1899만7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만1000개(1.7%) 늘었다.

주목할 점은 2030 일자리는 줄었고 60대 이상 장년층은 크게 늘었고, 늘어난 업종이 '양질의 일자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60대 이상에서 29만2000개, 50대 11만7000개, 40대 1만개씩 늘었고 30대 -6만3000개와 20대 -3만5000개는 오히려 줄었다.

특히 60대 이상 중 증가분의 39%인 11만4000개가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늘었다. 6개월 안팎의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비중이 큰 분야다. 이외에 제조업(3만7000개), 건설업(3만3000) 근로자도 늘었다.


반면 30대는 제조업에서 4만5000개, 숙박·음식에서 1만개, 사업·임대에서 1만개씩 줄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 감소도 문제지만 근로자 비중이 21.9%로 가장 큰 제조업에서도 '30대 산업역군'이 작지 않게 빠진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216만9000개)에서 일자리 14만8000개, 공공행정(127만9000개)에서 7만개씩 늘어난 반면 제조업(415만5000개)에서 -2만8000개, 숙박·음식(79만3000개)에서 7만2000개씩 줄었다.


제조업 일자리는 기타 운송장비(-1.1만개), 금속가공(-0.9만개), 의복·모피(-0.6만개) 등에서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은 코로나19 여파로 7만개 넘게 빠졌다. 방역 지침이 강화되면서 음식점 및 주점업(-6만3000개)과 숙박업(-9000개) 모두 치명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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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남성(1096만1000개) 일자리가 10만4000개(1%), 여성(803만6000개)은 21만7000개(2.8%)씩 늘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남성 비중은 57.7%, 여성은 42.3%였다.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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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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