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 지키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공동정책 분야 ‘대상’ ...2021년 7월 말까지 지역 내 곳곳에 216만여 그루 심어 목표대비 43% 달성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성미산에서 주민과 함께 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성미산에서 주민과 함께 나무 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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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수상...‘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평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1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로 공동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102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우수 건강도시사례를 찾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구 전체를 공기청정 건강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2018년7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민선 7기 역점사업 중 하나다.


?공동체 나무심기 ?가로녹지 확충 ?생활권녹지 확충 ?민간주도 나무심기 네 분야로 나눠 민·관이 협력해 마포구 곳곳에 2027년까지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 도시열섬 현상 등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더불어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평가기준 중 목표 명확성과 실현 가능성, 나무심기 추진 전략의 창의성, 자발적인 주민 참여도 등 거버넌스와 성과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전했다.


지난 7월31일까지 구는 총 21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목표 대비 43%를 달성했다. 이는 1년 동안 노후 경유차 약 4만6000대의 운행을 중단하는 것과 같아 미세먼지 약 77톤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의 이런 녹화사업의 성과로 최근 성미산(성산동)에서는 깨끗한 숲에서만 서식한다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새호리기(맷과의 맹금류)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성미산에 총 2만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과거 뗄감용 벌목으로 황폐했던 민둥산을 울창한 녹색 숲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성미산에는 새호리기 이외에도 천연기념물 솔부엉이등 50여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 중으로, 성미산은 도심 속 공기청정숲의 대표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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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앙을 겪으며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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