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오는 23일 북한 비핵화, 인도적 지원 등 대북 문제를 놓고 협의를 한다. 이번 협의에서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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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전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협의 등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 대표는 주말에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3일 오전 서울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양측은 북한의 연합훈련 비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안정적 상황 관리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이나 식량, 수해 복구 등 대북 인도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지도 관심이다.

그는 지난 6월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북한과 접촉 계획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통일부와 청와대 고위인사와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 그는 24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김 대표의 방한은 한미연합훈련 실시 기간에 이뤄져 주목된다.


한편 러시아의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도 21일 방한해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23일 오후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제19차 한-러 정책협의회를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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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4일 오전에는 노 본부장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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