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 1011개사 중 670개사 흑자 실현

(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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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7.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를 실현한 기업은 670개사로 전체의 66.27%에 달했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년 상반기 결산실적’을 공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12월 결산법인 1127개사 중 비교 가능한 총 1011개사다. 116개사는 보고서 미제출, 상장폐지 사유 발생,외국기업 등을 이유로 분석에서 제외됐다.

주요 실적 관련 지표들이 모두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매출은 107조9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조6358억원으로 같은 기간 54.21%, 순이익은 6조870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7.73% 늘어났다.


올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07%로 전년 동기 대비 1.68%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순이익률 역시 6.36%로 같은 기간 3.46%포인트 증가했다.

올 2분기 매출은 57조14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43%, 영업이익은 4조2837억원으로 같은 기간 27.79%, 순이익은 3조5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5.4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7.50%로 전 분기 대비 0.9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매출액순이익률은 6.17%로 같은 기간 0.4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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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9.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0.3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점 자산총계는 313조3490억원, 부채총계는 163조4977억원, 자본총계는 149조8511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지난해 말 대비 8.59%, 8.44%, 8.7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368개사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24%, 41.20%, 111.05% 증가했다. 제조업종 452개사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같은 기간 17.18%, 44.48%, 192.39% 늘었다. IT와 제조업종을 제외한 기타업종 191개사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역시 각각 17.23%, 85.60%, 210.17% 증가했다.


다만 건설업종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7%, 12.82% 감소했다. 농립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32.22%, 24.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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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를 실현한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1011개사 가운데 670개사가 흑자를 실현한 반면 34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의 66.27%가 흑자, 33.73%가 적자를 나타냈다.


513개사는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하게 흑자를 실현했다. 157개사는 지난해 상반기 적자였지만 올 상반기 들어 흑자로 전환됐다. 적자를 기록한 기업 가운데 248개사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적자를 나타냈다. 93개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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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뚜렷한 회복세에 따라 올 상반기 수출이 3032억4000만달러(약 356조3676억원)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며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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