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35억원…이재용은 무보수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34억9300만원으로 사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2017년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1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34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8억8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상여금이 25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회장의 성과 인센티브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는 "전사 계량지표와 관련해 2017~2019년 사이 ROE 15.7%, 세전이익률 20.7%, 주가상승률 54.8%를 달성했고 2020년 연간 DS 부문 매출액 103조원, 영업이익 21조원을 달성한 점과, 비계량 지표 관련 메모리 시장 수성과 System LSI,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모바일·I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7억58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 사장도 급여는 5억8500만원에 그쳤으나 상여금이 21억45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전사 계량지표 뿐만아니라 비계량 지표에서도 5G, 폴더블 등 모바일 분야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차세대 통신 기술 확보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상여금 산정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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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현석 부회장은 23억23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5억5700만원이었으며 상여금이 17억2700만원을 차지했다. 그밖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을 맡고 있는 한종희 사장은 16억9600만원,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이 11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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