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둔하며 "황씨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사진=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캡처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둔하며 "황씨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사진=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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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를 경기관광고사 사장에 내정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황씨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황교익 씨 사안은 (황씨가) '뉴스공장' 오랜 게스트고, 저희와 일종의 특수관계라 길게는 이야기 못하고 몇 마디만 하겠다"라며 "내가 봤을 때 잘못됐다고 보는 대목은 황 씨는 소위 말하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공개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지자면 문재인 정부에서 '보은 인사'라고 해야 맞는 것이다. 이재명 지지자가 아닌데 이재명 보은 인사라고 연결하는 것은 에러다"라며 "'(이 지사의 형수) 욕설을 이해한다'는 발언 때문인 것 같은데 햇수로 4년 전 일이다. 보은할 거면 그때 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황 내정자가 '전문성 논란'을 빚는 것에 대해서 "자격 관련해서는 여러 말이 있을 수 있는데 몇년째 황씨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장이다. 그게 지역 음식과 영화를 결합한 건데 대박이 났다"라며 "그때 부산시장이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다. 근데 아무도 (황씨를) 서병수의 보은 인사라고 아무도 안 그런다"라고 황 내정자를 둘러싼 '보은 인사' 논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대선이다 보니까 빈틈이 있어 보이면 공격하는 건데 청문회가 있으니까 그때 다시 이야기 하겠다"라며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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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내정자는 형수 욕설을 두고 "이재명을 이해하자"라는 발언을 한 바있다. 이에 일부 정치인들은 황 내정자가 이 지사의 '보은 인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황 내정자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니다. 이재명 경기도에서 보은 받을 일이 없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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