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노조와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노조와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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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오전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와 가진 간담회에서 "저를 좀 도와 달라고 말을 하고 싶어도 저는 절대 그 말을 제가 꺼내지 않겠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사무처가 중심을 잘 잡고 정말 공정한 경선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힘써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사무처 노조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여러분과 오랜 세월 같이 정말 고생해왔던 사람으로서 꼭 좀 부탁을 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저는 한 쪽 캠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만 사무처가 친이, 친박 이렇게 나뉘어 가지고 사무처 마저도 자꾸 계파나 줄 세우기 이런데 휩쓸리게 된 점이 사실 가슴 아팠다"며 "우리 당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지 못 하고 여러 번 전국 선거에서 계속 참패하는데 그런 뿌리 깊은 계파 갈등이 있었다는 걸 알고, 2016년 말 겨울 사무처 당직자들이 혁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 했는지 5년 전 일이지만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유 전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몇 년 간 당을 떠난 적이 있다"면서 "그렇지만 지난 총선 전에 다시 우리가 힘을 합쳐서 이렇게 왔고, 그래서 그런 기억들이 , 다 우리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기 때문에 같이 녹여내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잘 했으면 좋겠다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사무처 노조와 만남 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간담회에서도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진작 찾아뵙고 싶었는데 제가 (의원)회관에 그동안 거의 못 오고 지내다가 오랜만에 오면서 여러분들한테 꼭 좀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우리가 꼭 이겨야 할 대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들어보고 싶어 방문을 제가 요청했고 허락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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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이어 "정당의 꽃은 사무처이고 국회에서 꽃은 보좌진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좌진으로 국회에서 근무를 한다는 게 이게 본인 자신들의 어떤 꿈과 비전 것과 좀 연결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을 늘 갖고 있다"고 했다. 또 "국보협이 중심을 잡아서 우리가 나중에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보좌진들 사이 의견 공감대를 형성해주시면 좋지 않겠나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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