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동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시장점유율 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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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 close 증권정보 042670 KOSPI 현재가 13,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800 2026.01.23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통합 후 첫 대형 수주…현대·디벨론 동시 공급 [신년사]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경쟁력"…형식 깬 시무식 진행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엔진, 기자들이 뽑은 WHE 최고 제품 선정 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로부터 총 62대의 건설기계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 현지 건설사로부터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데 이어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 협력사로부터도 22t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협력사다. 이 건설사는 건설기계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 장비를 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장비 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공급하는 휠로더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네옴시티 건설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사업비가 약 5000억달러(약 578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다.


22t급 굴착기 20대를 구입한 회사는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로 지난 5월에도 동일한 굴착기 모델 50대를 구매한 바 있다. 이번 건은 앞서 진행했던 발주의 추가 분이다. 장비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레인에서는 현지 대형 건설사 2곳으로부터 22t급 굴착기(DX225LCA) 8대, 30t급 굴착기(DX300LCA) 4대 등 총 12대를 수주했다. 바레인은 사우디에 인접한 도서국가로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대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 계약을 맺은 건설사 중 하나는 바레인 내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는 37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공급되는 장비는 바레인 내 주요 건설 현장 및 자원개발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동 시장에서 대형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지난 4월 카타르에서 굴착기 102대, 5월에는 사우디에서 굴착기 75대 납품 계약을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건설기계 시장에서 첨단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형 고객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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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연이어 대형 수주를 이끌어내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입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중동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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