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일본 이어 중국서 특허성 인정

JW바이오사이언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中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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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JW생명과학 JW생명과학 close 증권정보 234080 KOSPI 현재가 12,030 전일대비 370 등락률 -2.98% 거래량 89,338 전일가 12,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JW생명과학, 자가발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추진 JW생명과학, 주당 525원 현금 배당 JW생명과학, 노정열 대표이사 선임 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개발 중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보다 가장 앞서 빠르게 혈류로 분비된다는 점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김성훈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와 진미림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 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정경수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주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한 반면,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된다. 이 때문에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WRS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현재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식약처 허가를 위한 허가용 임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 말 품목허가도 신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 진단 시장 규모는 2019년 4억2900만 달러에서 연평균 8.5% 성장해 2025년 7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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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특허 등록을 최종 완료함으로써 WRS를 이용한 패혈증 진단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 상용화를 실현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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