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기초·4차산업혁명개론·지구환경거버넌스·문화아카이브

2학기부터 교양과목 4개 신규 개설 … 공모전서 뽑혀 정식 교과로

경쟁에서 이긴 교양과목 강단에 오른다 … 부경대, 학생 주도 과목 설계·수강 공모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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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배우고 싶은 교양과목을 직접 설계해 수강하면 어떨까?


재학생이 직접 짠 커리큘럼 공모전이 눈길을 끌고, 뽑힌 과목이 정식 교양교과에 오른 것도 이채롭다. 공모 경쟁으로 교양과목을 결정하는 대학의 혁신 시대가 온 것이다.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생이 직접 설계해 제안한 교양과목을 오는 9월 2학기에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경대 학부대학 교양교육원이 2학기에 새로 개발한 교양과목은 모두 4개이다.

이 가운데 3개가 지난해 열린 ‘내가 원하는 교양교과목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과목이다.


대상을 받아 교과에 이름 올린 과목은 ‘데이터분석기초’였다.


생활 곳곳에서 생산되고 활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읽고 처리할 수 있는 기초분석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강의다.


데이터는 수학과나 통계학과 등 특정 전공은 물론 많은 분야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과 R 코딩 등을 배울 수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4차산업혁명개론’은 4차산업에 관한 개념과 융합적·창의적 사고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강의로 설계됐다.


우수상을 받은 ‘지구환경거버넌스’는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지구환경 거버넌스의 개념을 배워 지구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새로 개발한 교양교과목 ‘문화 아카이브’도 이번에 개설된다.


저마다 다른 전공 교수 4명이 참여해 공동 개발한 이 강의는 주제별 프로젝트 강의로 학생의 관심사에 따라 각기 다른 학문영역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강의 방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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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호 교양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제안하고 실제로 개설하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자기주도적 융합학습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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