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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고속도로’, 올해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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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전체 민자 고속도로 운영·관리 평가 6.3% 향상

‘수원광명고속도로’, 올해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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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올해 ‘최우수’ 민자 고속도로로 뽑혔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8개 민자 고속도로에 대한 2021년(지난해 운영실적) 운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이어 부산울산고속도로·옥산오창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4개 고속도로가 ‘우수’ 법인으로 뽑혔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민자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전성·편의성·효율성·공공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체 민자 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평가 평균 점수는 지난해 79점에서 올해 84점으로 5점(6.3%) 올랐으며, 4개 평가 항목 모두가 향상됐다.


민자 고속도로 간 운영평가 점수의 편차도 지난해 7.16점에서 올해 5.88점으로 18% 가량 감소하는 등 전체 민자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수준도 향상됐다.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도로 공공성 확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 안전성 향상 노력도 이번 평가에서 눈에 띈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요금소의 하이패스 차로를 증설(남광명 TG, 동시흥TG)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대구부산·서울춘천고속도로는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를 인하했으며, 인천김포·평택시흥·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자금 재구조화로 통행료 인상 요인을 억제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인천대교·부산울산고속도로는 영상 분석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적재불량 판별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평택시흥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차량 부착용 노면 온도 수집 센서를 도입하고, 결빙 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하는 등 신속한 결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감소 노력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할 부분으로 평가됐다.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운영평가 우수사례를 전체 민자 고속도로로 확산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9월 중 민자 고속도로 합동 워크숍(비대면)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미흡사항에 대한 조치계획도 조속히 제출받아 3개월 내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빠짐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오원만 국토부 도로투자지원과장은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운영평가를 통해 민자 고속도로의 전체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운영·관리 수준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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