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카오뱅크 최대 배정주식 2662주…증거금 170억 납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지난달 26∼27일 진행된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1인당 최대 배정주식 수는 2600여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량을 배정받기 위한 증거금은 170억원에 달했다.


1일 카카오 뱅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명의 청약자가 배정받은 최대 주식 수는 2662주로 집계됐다. 이 최대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는 총 11명이었다. 최대 주식 배정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최대 청약 물량인 87만주를 신청한 청약자 가운데 나왔다.

주관사별 모집 수량을 보면 KB증권이 모집 수량의 53.8%를 배정받아 한국투자증권(36.5%)이나 하나금융투자(5.8%), 현대차증권(3.8%)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최대 청약 물량을 신청하기 위한 증거금은 무려 169억6500만원이었다. 이 물량을 신청하며 170억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넣은 청약자는 모두 23명에 달했다.


이들은 증거금 등에 따른 비례 배정으로 2565주를 받았다. 균등배정으로는 5∼6주를 받았는데, 5주를 받은 청약자는 12명, 추첨을 통해 6주 받은 청약자는 11명이었다.


카카오 뱅크 청약에서 100억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낸 투자자는 148명이었다. 52만주 이상을 청약하면 100억원 이상을 증거금으로 내야 했는데, KB증권을 통해 100억원 이상을 넣은 청약자는 75명, 한국투자증권의 경우에는 73명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최대 청약 물량인 57만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64명이었다. 이번 청약에서 균등배정물량은 현대차증권이 6주로 가장 많았고, KB증권 5∼6주, 하나금융투자 4∼5주, 한국투자증권 3∼4주 순이었다.


카카오 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000억원에 달했다. 186만명이 청약해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카카오 뱅크는 이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