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국내 첫 스마트관광지로 거듭난다
'인천e지' 앱 설치해 실감형 콘텐츠, 예약·결제 서비스 이용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개항장 일대가 국내 첫 스마트관광지로 거듭난다. 100여년 전 개항장 일대 모습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감형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30일 '인천 스마트 관광도시'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열고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온라인 출범식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인천여행마켓)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약30분간 만나볼 수 있다.
인천 개항장 스마트 관광도시는 '인천e지' 앱을 통해 관광객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기가 서 있는 곳의 100년 전 거리 모습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감형 콘텐츠로 살펴볼 수 있고, 개항장 일대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인 여행 취향과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여행 추천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인천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장 이야기 자전거 등 관광 교통수단 예약·결제, 짐 보관 서비스 결제, 번역·사후면세 서비스 등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e지 앱은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 비대면 주문, 문자채팅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국가의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아시아 최초로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협업, 위챗 미니프로그램 '도시행랑'을 개설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국내 첫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인천스마트시티㈜ 외 9개 민간 컨소시엄과 함께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도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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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에 인천이 국내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 공식 출범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대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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