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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속도 조절 필요…목표가↓"

최종수정 2021.07.29 07:25 기사입력 2021.07.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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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속도 조절 필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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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 에 대해 하반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9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59% 증가한 수치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익성 하락으로 낮아진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9%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은 매출 18% 증가한 6300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8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3.5%로 국내 수익성은 두 자릿수에 안착했다. 설화수와 라네즈 매출이 각각 24%, 60%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디지털과 면세 매출은 각각 40%, 27% 성장했다. 전통 채널 매출은 7%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 기여도 상승, 전통 채널의 매출 감소 안정화는 긍정적이나 국내 면세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은 아쉽다"고 분석했다. 해외는 매출 10% 증가한 4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94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 수준이나 수익성이 기대를 하회했다"면서 "중국 법인의 수익성 약세 때문으로 설화수(60%)와 라네즈(20%) 등 고가 브랜드의 기여도가 확대됐으나 이니스프리 매출 감소(-20%), 이커머스 마케팅 비용 확대로 이익률은 2%에 그쳤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화장품 수요가 약화될 수 있고 중국 산업이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기업 대다수가 중국 매출에서 이커머스 비중이 50%를 넘어섰는데 이커머스의 마케팅 방식이 트래픽 유치 형태로 집중, 경쟁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창출 가능한 이커머스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 중국 수익성을 11%에서 8%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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