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CI, 2Q 영업익 1663억…전년比 흑자전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반영"…13분기 만에 1000억원 돌파

OCI, 2Q 영업익 1663억…전년比 흑자전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OCI홀딩스 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13분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OCI홀딩스 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6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74억3500만원으로 9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52억62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OCI홀딩스 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에선 폴리실리콘 시장 가격 인상률이 판매가에 반영되면서 12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연초 대비 150% 이상 상승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공급 부족에 따라 구매 경쟁이 있어 시장 가격이 상승했다"며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 범위 내에서 최대량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선 꾸준한 수요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유지되며 영업이익이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OCI홀딩스 SE는 계통한계가격(SMP)이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가 최저 가격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OCI홀딩스 는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개선할 전략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도 말레이시아 공장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재확산과 관련해 안전 부문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선적 연기 가능성이 이익률에 미칠 영향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