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원팀협약식' 가져
본경선 첫 TV토론 열려
정책경쟁 와중에 후보자 간
실적, 성과 견제구도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자 '원팀'협약식에서 핵심공약 원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하는 이낙연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원팀협약식’이 있었던 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토론회는 차분한 가운데서도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28일 MBN ‘제20대 대선 민주당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에게 “(전남도지사로서) 공약이행률이 (언론보도를 통해 봤는데) 왜 높지 않은지 궁금하다. 국무총리로서의 성과도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공약이행률은 2014년 취임해서 21개 중 20개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또 “총리로 조류 인플루엔자 살처분 제로였다. 총리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아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은적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다른 것들도 나중에 들어보고 싶다. 21개 중 20개 공약을 이행했다는 것은 언론보도와 다른데 팩트체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이 지사는 “공직자는 권력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주어진 권한과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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