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 "올해 2분기 국내 경제 전반적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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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2분기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28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표한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 결과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137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므로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한공회는 지난달 14~22일 공인회계사 24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와 주요 산업별 경기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현황 BSI는 지난해 2분기(30)부터 4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2분기 상승폭(+16포인트)이 1분기의 상승폭(+46포인트)에는 미치지 못해 개선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전망 BSI(143, +12포인트)도 100을 상회했지만 전망치 상승폭이 2분기(+43포인트)보다는 둔화돼 3분기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공회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재차 얼어붙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회계사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백신 접종 속도 및 소비 심리 개선 상황 등)(42%),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23%),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8%),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8%), 자금 조달 환경 변화(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6%) 등의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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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전 산업의 현황(2분기) 및 전망(3분기) BSI가 100을 상회해 산업 전반의 업황이 좋으며 이러한 호조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철강(2분기 현황 BSI 152), 조선(2분기 현황 BSI 143) 산업의 업황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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