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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4조·알파벳 71조 벌어…날아오른 美빅테크 기업들

최종수정 2021.07.28 08:03 기사입력 2021.07.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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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판매 대폭 늘려 매출 36%↑
구글, 경제재개 광고 수요 몰리며 69% 성장
MS, 애저 중심 클라우드 전체 매출 성장 이끌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분기(애플 자체 기준 3분기) 매출이 814억1000만달러(약 94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733억달러)를 약 11% 웃도는 수준이다.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다. 서비스(33%)와 기타제품(40%), 맥 컴퓨터(16%), 아이패드 매출(12%)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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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코로나19 경제 재개의 수혜를 입고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를 내놨다.


알파벳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618억8000만달러(약 71조409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561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6100만달러로 31% 증가했고, 순익은 185억2500만달러로 3배 가까이(166%)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27.26달러로 시장 예상치(19.3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구글의 깜짝 실적은 코로나19 경제재개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구글의 광고 수익은 504억4000만달러로,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작년 동기(298억7000만달러)와 비교해 69% 늘었다. 유튜브 매출은 작년 동기(38억1000만달러) 대비 약 2배 가량(84%) 증가한 70억달러에 달해 시장 예상치(63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사티야 나델라 MS CEO

사티야 나델라 MS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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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도 2분기(MS 자체 기준 4분기) 주당 순이익이 2.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호실적을 내놨다. 이는 시장 예상치(1.92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461억5000만달러(약 53조257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442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19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애저’를 중심으로 한 MS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73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아마존의 AWS와 경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부문 매출은 올 2분기 51% 성장해 시장 전망치(45.3%)를 뛰어 넘었고, 지난 1분기(50%)에 이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상업용 클라우드, 게임, 보안 등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 2016년 인수한 자회사 링크드인도 최근 3년 간 연간 매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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