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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힘겨루기에 맥 못추는 이마트

최종수정 2021.07.27 10:45 기사입력 2021.07.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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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속된 매수세에도 기관 매도에 막혀 주가 답보 상태

큰손들 힘겨루기에 맥 못추는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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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이마트 가 큰손들의 엇갈린 매수세에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지속된 매수세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4차 확산과 2분기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등으로 기관은 연일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답보 상태다.


2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이마트는 전일 대비 1000원(0.63%)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됐다. 모처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이마트 주가는 16만원대에 안착하진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한달전 대비 2.44% 하락했다. 연초 장중 19만원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이마트는 이후 주가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5월 이후에는 15만~16만원대 박스권에 갇혔다.

외국인이 최근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에 막혀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일까지 최근 8거래일 연속 이마트를 435억원 순매수했다. 이 같은 매수세에 외국인 비중은 32.54%까지 올라 연중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반면 기관은 연일 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이마트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순매도 금액은 166억원에 달했다.


기관의 매도는 최근 코로나 확산 국면과 2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이마트의 실적은 매출액 5조7932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7%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그러나 실적이 이 같은 컨센서스에 못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 채널의 경쟁 강도가 상승하면서 이커머스 부문 영업적자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회사 조선호텔도 신규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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