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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확진자 89명 발생 … 주점·음식점 관련 확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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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확진자 89명 발생 … 주점·음식점 관련 확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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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38명, 김해 22명, 양산 8명, 함양 6명, 진주·거제 통영 각 3명, 산청 2명, 사천·밀양·거창·합천 각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18명은 도내 확진자와 1명은 서울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다른 6명은 마산 유흥주점 관련이다. 이로써,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었다. 10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과 외국인을 포함한 김해 확진자 5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이다.


앞서 지난 17일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과 그 접촉자 8명도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으로 확인돼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5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확진자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다른 김해 확진자 2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창원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이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다른 2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고, 감염경로는 확인하고 있다.


함양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다른 함양 확진자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거나 직장동료다.


통영 확진자 3명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으로 양성이 나왔다. 통영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거창과 사천, 밀양 확진자는 각각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합천 확진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6354명(입원 892명, 퇴원 5443명, 사망 19명)으로 늘었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유흥주점과 관련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말 발생이 쉬운 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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