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내 세계 지배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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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124개국에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수개월 안에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델타 변이가 한 주 만에 13개국 늘어난 124개국에서 보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WHO는 주간 역학 업데이트 자료에서 "많은 증거가 델타 변이의 높아진 전염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다른 변이의 전염성을 빠르게 능가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국제인플루엔자데이터공유이니셔티브(GISAID)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발병률은 영국,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75%를 넘어섰다.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파, 남아공발 베타, 브라질발 감마와 함께 WHO가 지정한 4대 우려 변이다. 알파 변이는 같은 기간 6개국 증가한 180개국, 베타 변이는 7개국 늘어난 130개국, 감마 변이는 3개국 증가한 78개국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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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지난 18일까지 1주간 전 세계 신규 확진이 직전 주 대비 12% 증가한 340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주 안에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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