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실적 발표
565억 달러 기록…화장품 역대 최고 실적
반도체 45.5%↑… 대미 수출 15% 증가

중소기업 수출 20% 넘게 늘며 역대 최대…진단키트 22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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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20% 넘게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5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해 하반기로 542억 달러였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5월(38.5%)과 6월(30.9%)에는 증가율이 30%를 넘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17.1% 증가한 27억1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확대에 전체 의약품 수출은 19억8000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또 자동차부품(26.1%), 반도체(45.5%), 반도체 제조용 장비(21.5%) 등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독일에 대한 수출이 역대 최대였다. 대미 수출은 69억8000만 달러로 15.0% 증가했다. 자동차부품과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른 플라스틱 제품 수출 호조가 기여했다.


독일에 대한 수출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에 힘입어 165.0% 늘어난 1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늘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연속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수출액(7억3천만 달러)의 77%를 이미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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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 품목은 주로 화장품(38.7%), 의류(16.7%) 등 한류와 연관된 소비재였다. 수출 대상국도 일본(52.4%), 중국(18.1%), 미국(17.7%) 등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국가에 집중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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