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홈페이지 반려동물 용품 관련 배너(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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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반려동물 및 식물 용품 수요 급증
G마켓, 전년동기比 최대 3배 증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조치가 이뤄지면서 '집콕'이 또다시 늘자 반려 동·식물 관련 용품 수요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 동물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간식·놀이용품 등의 판매가 늘어나는가 하면, 적적함을 달래기 위한 반려식물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21일 G마켓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강화된 최근 한 주(12~18일) 관련 상품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배까지 급증했다. 반려동물 용품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간식과 사료 판매가 늘었다. 습식 강아지 사료는 3배 이상(230%) 늘었고 강아지캔 및 파우치도 13%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고양이 간식과 건어물 역시 각각 31%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 산책 등을 위한 위생용품과 외출용품도 작년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강아지 배변봉투가 3배(200%), 강아지 신발이 94% 증가했고 가슴줄 판매는 10% 오름세를 보였다. 재택근무 또는 온라인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치하는 울타리도 8%로 소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옥션에서도 이 기간 강아지 사료인 강아지캔·파우치와 강아지 비스켓·스낵이 각각 10%, 27% 씩 더 많이 팔렸다. 고양이 간식으로 먹이는 건어물·육포는 94% 판매량이 늘었다. 반려동물 미용용품도 인기다. 강아지브러시는 103%, 강아지발톱관리용품은 110%, 강아지헤어패션용품은 125% 증가했다.

11번가 역시 같은 기간 강아지 미용용품(53%)을 비롯해 강아지 영양제(44%), 고양이 영양제(34%), 고양이 간식(27%), 고양이 미용용품(13%), 강아지 간식(10%) 등이 많이 팔렸다.


반려식물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G마켓에선 난 판매가 8배 이상(700%) 늘었고 꽃과 토피어리는 각각 44%, 42%씩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에서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새싹재배기 판매 역시 3배 가까이(172%) 급증했다. 식물영양제와 원예용품도 17%, 13%씩 성장하며 반려식물 관련 상품의 인기를 뒷받침했다.


옥션 역시 수경식물(9%), 미니화분(13%), 허브·식충식물(37%)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11번가도 화분영양제·비료(86%)와 허브(64%), 동양란(22%), 모기·벌레퇴치식물(20%) 등이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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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 및 식물 돌보기에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방학까지 맞물려 아이들의 교육적 목적으로도 관심을 보이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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