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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부터 성기능 장애·생리불순까지…코로나 후유증만 200가지 넘어

최종수정 2021.07.21 10:52 기사입력 2021.07.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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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음경축소나 생리불순부터 후각과민까지 다양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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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상당 기간 지속하는 후유증이 200가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중심 종합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연구진은 최근 이렇게 밝히면서 코로나19가 뇌, 폐, 피부 등 10가지 기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음경축소나 생리불순 같은 생식기 관련 증상에서부터 후각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 가운데 가장 흔한 후유증이 피로감이다. 감염자의 98.3%가 피로감을 호소했다.


약간의 육체적·정신적 활동 이후 전신무력감을 호소한 이가 89%, 인지기능 장애로 당황한 이가 85.1%에 이른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세 증상은 피로감, 호흡곤란, 인지기능 장애다. 환시, 몸떨림, 가슴 두근거림, 기억상실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다른 문제로 성기능 장애, 피부 가려움, 생리주기 변화, 요실금, 대상포진, 설사, 귀울림도 들 수 있다. 좀 드문 경우지만 조기 폐경, 음경 사이즈 축소, 하품을 하지 못하는 증상, 울지 못하는 증상, 뇌에 불이 붙은 듯한 증상, 공격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후유증은 2주 정도 이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수개월 지속하는 사례도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1명꼴로 후유증이 12주간 이어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UCL 부속 연구소인 세인스버리웰컴센터의 신경학자 어시너 아크라미 박사는 "많은 병원이 감염자의 호흡재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전체론적인 접근법에서 다른 문제나 증상 치료법도 제공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체계적인 연구가 별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56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감염 의심자 3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10가지 인체 기관계에서 총 203개의 증상이 확인됐다. 조사결과는 의학전문지 랜싯의 온라인 공개 임상 저널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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