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작업 완료 예정…8월 태풍 대비

함평군, 함평읍 시가지 녹병 감염된 회화나무 제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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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이번 달까지 함평읍 일원의 녹병에 걸린 회화나무 139그루를 제거하고 올해 안에 다른 수종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평군청-함평군산림조합-함평 학다리고등학교 구간으로 녹병에 걸린 회화나무는 도로 경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도복으로 인명이나 가옥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녹병은 가지와 줄기에 방충형 혹이 형성되면서 균열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한 번 감염된 회화나무는 제거 외에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강풍을 동반한 기습 폭우에 일부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또 무성한 가지로 인해 상가의 간판을 가리거나 낙엽 등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좁은 인도를 점유하고 있는 가로수로 인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은 물론 뿌리 부분의 왕성한 생장력으로 보도블럭이 들떠 오르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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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신규 식재 사업은 식재 적기인 가을께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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