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12명이 숨진 진치히의 요양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홍수로 12명이 숨진 진치히의 요양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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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서유럽 일부 지역이 역대급 폭우·홍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독일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12명이 급류에 희생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독일에서 폭우 피해가 가장 큰 라인란트팔츠주의 한 요양원에 머무르던 장애인 12명이 잠을 자던 중 최대 7m 높이로 밀려 온 급류에 희생됐다.

당시 당국이 마을에 경고를 보냈지만, 이들은 홍수가 난지도 모른 채 1층에서 잠을 자고 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요양원엔 36명의 장애인이 머물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사고 발생 3시간 뒤 2층에 있던 24명을 구조했다. 이웃들은 요양원에서 나오는 비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인 루이스 루피노(50)는 "독일 보건 시스템이 미국보단 낫지만 (당국은) 여전히 돈을 쓰지 않으려 한다"면서 "요양원엔 직원 한명이서 사람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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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침수로) 불이 꺼져 그들은 공포에 빠졌다. 그리고 물이 들어왔다"며 "위기관리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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