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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지병 수술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열흘 만에 퇴원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평상시 이용하는 차량으로 병원을 빠져나와 바티칸시국으로 향했다.

올해로 84세인 교황은 지난 4일 로마 시내에 있는 가톨릭계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대장의 한 부분인 결장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이후 회복 과정도 순조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수술 이틀 뒤부터 병원 복도를 걷기 시작했으며, 요 며칠 간은 일상적인 업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애초 교황청은 수술 직후 의사 소견을 토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교황이 일주일가량 병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나 예상보다는 입원 기간이 다소 길어졌다.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정밀 관찰을 지속하자는 의료진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12일 교황 건강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의학 및 재활 요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며칠 더 입원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교황은 11일 주일 삼종기도를 병실이 있는 본관 10층 발코니에서 집전했다. 수술 후 가진 첫 외부 공식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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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주일 삼종기도를 제멜리 병원에서 집전한 것은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처음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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