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결단하고 용감하게 개혁의 관문 헤쳐 나갈 것”
'광주·전남 비전발표회'…호남형 메가시티 구축 강조
광주, 인공지능 연구 허브 육성·광통신 기술개발 선도
전남, 의과대학 설립·우주산업·섬 휴양 관광벨트 구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광주를 찾아 ‘광주·전남 비전’을 발표했다.
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1세기형 선진국가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4.0 시대에 광주와 전남이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의 4.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광주·전남을 그 전초기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싣는 개헌을 추진해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완수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줄기와 정신적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헌법재판소를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유치하고 행정중심도시 세종에 이어 헌법중심도시 광주로 키워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면서 “광주-나주-목포 일대와 여수-순천-광양 일대를 잇는 호남형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호남형 메가시티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자율자동차, 우주산업 육성으로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부가 설명했다.
추 예비후보는 광주에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AI 대학원’을 설립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 허브로 육성하고 ‘친환경 공기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그린 뉴딜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고도화된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빛고을 이름답게 ‘테라비트급 광통신 핵심부품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남에는 국가 차원의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권 의과대학을 설립,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차질없는 추진, 에너지개발구역 지정 및 새로운 항만기본계획·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을 약속했다.
또한 차세대 대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 한전공대를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육성하고 첨단 미래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 국제적인 섬 휴양 관광벨트 구축 등을 천명했다.
그는 “당 대표 시절 약속대로 ‘호남비전위원회’를 설치했고 직접 위원장을 맡아 호남 예산과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면서 “2017년 한해에만 자동차 100만대 차량기지 조성사업, 남해안 철도건설 산업 등 전남북을 합쳐 총 134건을 챙겼고 지역으로는 광주 622억원, 전남 1932억원의 예산을 증액시킨 바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재직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관점에서가 아닌 ‘민주적 통제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검사 출신 선배가 장관을 하고 검찰총장은 그의 후배이다 보니 군대식 서열주의에 의해 따르고 복종했지만 검사 출신이 아닌 장관이 법과 원칙에 따르다 보니 그에 대한 저항을 했다고 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호남의 선택은 항상 정확하고 역사적이었다. 누가 제대로 희생과 헌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없이 결단을 내릴 수 있는지 봐 달라”며 “지방에 사는 국민께서도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런 국민에 대한 약속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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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광주와 전남의 역할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며 “강단있는 추미애, 누구보다 더 믿음이 가는 추미애, 추진력 하나는 똑 부러지는 추미애를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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