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전지소재 키운다"…LG화학, 2025년까지 10조 투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온라인간담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74,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4.71% 거래량 407,694 전일가 39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친환경소재,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키워내기 위해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대전환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설비증설과 연구개발(R&D) 확대는 물론 외부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전지소재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는 모든 사업진행과정과 전략, 투자 등에 반영해 사업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소재사업에만 6조원을 투자한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선두권을 목표로 하는 한편 분리막·음극바인더·방열접착제·탄소나노튜브(CNT)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르기로 했다. 오는 12월 구미에 연산 6만t 규모 양극재공장을 착공하는 등 2026년이면 생산량이 26만t으로 지금보다 7배가량 늘어날 계획이다. 분리막은 M&A나 합작을 검토하는 한편 해외공장도 조만간 짓기로 했다. 아울러 배터리소재 성능을 높이는 한편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R&D도 강화한다.
친환경소재사업에는 3조원을 쓴다. 생분해성고분자 PBAT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국내외 원료업체와 합작해 바이오플라스틱사업도 확대한다. 폐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소재사업도 신규 진출하기로 했다. 이 밖에 2030년까지 혁신신약 2개 이상을 개발해 미국·유럽에 진출하기 위해 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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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등 전 사업 분야에서 M&A와 JV, 전략적 투자 등의 프로젝트 30건 이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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