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지역내 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공원 등에서 음주 단속 등 펼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선별진료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방역 대책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선별진료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방역 대책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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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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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 금천구 강북구 도봉구 구로구 광진구 마포구 등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들 구청들은 하루 속히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공원 등 음주 등을 금지하는 움직임도 가속화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신속한 진단검사 체계 유지를 위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낙성대공원(낙성대로 77)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거리두기 단계와 확진자와의 역학적 연관성,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 ~오후 5시, 주말(토·공휴일) 오전 10 ~ 오후 3시로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매일 낮 12 ~ 오후 1시는 미운영·방역시간이다.

구는 검체 채취와 소독 등을 전담하는 의료인력 3명 외 발열체크, 안내를 담당하는 행정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2개월간 운영,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관악로 145), 신림체육센터(난곡로58길 13) 임시선별검사소와 함께 총 3개소를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는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연장, 평일 오전 9 ~오후 9시, 주말(토·일)과 공휴일 오전 9 ~오후6시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미운영·방역 시간: 평일 낮 12~오후 1시, 오후 6~7시/주말 오후 1~2시)


한편, 구는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2주간 방역 관리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1일부터 방역현장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대상은 지역 내 유흥시설,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교시설, 학원 등으로 시설별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살피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기간에는 변경된 개편안 내용에 따라 각종 지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방역 수칙 위반 사례 적발 시에는 즉시 과태료부과, 고발조치 등 행정조치를 보다 강력하게 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에도 속력을 낸다. 구는 조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3일부터 잦은 대민접촉 등 전파위험이 큰 학원종사자,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아이돌봄 종사자 등 7개 직군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50대 이상 모더나 접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학원, 노래방, PC방, 음식점, 카페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대상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는 역학조사, 자가격리 모니터링, 백신예방접종, 각종 방역수칙 점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기침, 발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 받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15일부터 ‘독산 보건분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인력은 의료진 3명, 행정인력 8명이 배치된다.


금천구 선별검사소는 △금천구 보건소 △구청 앞 필승아파트△독산 보건분소까지 총 3개소다. 또 지역 내 공원 및 쉼터 60개소에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고시하여 13일부터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녹지 내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주민이 많이 모이고 음주신고가 많은 금빛공원, 금나래중앙공원, 은행나무 보호수 주변 쉼터 등 대상으로 야간 합동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음주행위가 적발되면 우선 계도, 불응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정명령 위반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관련 검사,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또 구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등 코로나19 확산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과 전통시장, 마을버스 등 운수업체, 공사장 등 전 방위적인특별방역 점검을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구의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폭증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선별검사소는 구청 뒤편에 있는 시범 공영주차장(한천로139가길 10)에 들어섰다. 강북구민운동장에 이은 2번째 임시 검사소다. 이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다 보니 이들이 주로 찾는 수유역 주변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평일과 동일하게 시작되지만 끝나는 시간은 오후 1시까지로 4시간 줄어든다. 다만 평일 낮 12~오후 1시 사이는 소독 시간이라 검사가 잠시 중지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중단 시간이 따로 없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9일부터 공원, 마을마당, 쉼터 등 85개소 내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제한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음식점, 카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선제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다음달 21일까지 검사를 끝내야한다. PC방, 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도 오는 28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PC방 실내 흡연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는 흡연실 문을 막는 조치를 운영자에게 권고했다. 관련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집합금지 또는 시설 폐쇄명령을 발령한다.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수시 확인하고 있다.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2일부터 창동역 고가하부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번 임시선별검사소와 관련, 현재 코로나19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으므로 선제적 검사를 위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창동역에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평일에 한하여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전체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도봉구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의 경우 연장하여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도봉구는 7월부터 창동역, 도봉산 수변공원, 중랑천, 우이천, 공원 일대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공원, 녹지, 체육시설 등 50여 곳을 대상으로 5개조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되며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시 1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공원 내 벤치, 파고라 등 휴게시설에는 거리두기를 위해 안전띠도 설치했다.


노래연습장, PC방, 음식점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 유흥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 금지 사항에 대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주?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노래연습장, PC방은 이달 28일까지, 음식점, 카페 등은 내달 21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도 실시한다. 해당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도 확대 운영한다. 23일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장)에 서울시의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평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14일부터는 오류동역 북부광장(3번 출구)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실내?외 구립 체육시설은 미운영되며, 민간 실내체육시설도 기존 4㎡당 1명에서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샤워장 운영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인정되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특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은 전원 휴원 조치하고 긴급보육의 경우만 운영되며 외부인 출입, 특별활동, 집단행사 등은 금지된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6월 초부터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을 재개했던 지역내 모든 경로당과 보훈회관을 전면 휴관한다.


또한, 광진노인종합복지관도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4단계로 강화되면서 휴관에 들어간다. 중곡·광장·자양사회복지관은 축소 운영에 들어가며, 긴급돌봄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는 백신접종자를 중심으로 일부 허용됐던 외출·외박을 전면 금지하고, 비접촉·비대면 방식을 제외한 면회도 금지된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도서 대출 반납은 가능하지만 자료실, 열람석 착석은 금지된다. 또, 기존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일반 열람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민·관·경 합동으로 유흥시설과 일반음식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학원·교습소, 문화·체육시설, 백화점·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학원·음식점·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는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전파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신속한 진단검사 체계 유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구는 보다 많은 인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대 앞 ‘홍익문화공원’(와우산로 21길 19-3)에 1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단, 평일에 한하여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전체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검체 채취와 소독 등을 전담하는 의료인력 3명 외 발열체크, 안내를 담당하는 행정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2개월간 운영 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구는 지역 내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총 3개의 선별진료소 및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구는 직장인도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던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7월 1일부터 연장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상황을 고려해 대기하는 구민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늘막, 캐노피를 설치하고 이동취약계층을 위한 대기의자와 갑작스런 우천에 대비하는 장우산을 비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특히, 하루 평균 약 1500여건의 검사가 이루어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기 줄이 길어짐에 따라 선별진료소와 구청 2층 데크에 캐노피와 그늘막을 설치, 대기시간 안내문을 부착하고 검사 마감 컷 포인트를 안내하는 등 효율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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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은 “폭염과 장마까지 겹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구민 및 의료진의 불편이 우려된다”라며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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