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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하반기 원픽은 '지누스'

최종수정 2021.07.12 10:59 기사입력 2021.07.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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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 지분보유 종목 중
유일하게 추가 지분 획득
5.02%→8.16%로 비중 늘려

매트리스·가구 판매 호조
美 공장가동·가격인상 호재
하반기 계단식 성장 기대감

사진=지누스 제공.

사진=지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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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자본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해 하반기 주요 보유 종목 가운데 침대 매트리스업체 지누스 주식을 쇼핑 카트에 추가로 담아 눈길을 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가 예상되는 실적 개선 흐름이 선택의 배경으로 꼽힌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국민연금은 5%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지누스에 대한 보유 지분을 늘렸다. 국민연금은 지난 1일 지누스 보통주식 16만1055주(1.02%)를 매입해 보유 주식을 총 128만9167주(8.16%)로 늘렸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지누스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이후 줄곧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앞서 1월26일 14만7561주, 3월11일 8만7143주, 5월25일 16만9542주 등 지누스 지분을 집중 매수했다. 국민연금의 지누스 보유 지분은 지난해 말 5.02%(72만3866주)에서 최근에는 8.16%로 3.14%포인트(56만5301주) 증가했다.


지누스의 주요 매출 구성은 매트리스와 침실 가구 판매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매트리스가 51.9%, 침실가구가 44.5%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미국(89%)시장이 압도적이며 온라인 판매 비중은 80%에 이른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공장 가동과 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계단식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점이 국민연금의 순매수 움직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2분기 미국 공장 가동이 시작돼 하반기 내에 월10만개의 폼매트리스 생산이 예상된다"며 "경쟁사들도 수익성 보존을 위해 판가 인상을 진행하면서 지누스도 판가 인상을 통한 하반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누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591억원, 1416억원으로 전년보다 27.3%, 63.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누스 주가는 지난 9일 기준 올해 들어 10.14% 오른 10만3500원에 마감했다. 증권사들은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유로 지누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의 지누스 목표주가 평균치는 12만4625원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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