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격리 입국 태국 푸껫도 코로나19 비상… 외국인 잇단 확진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태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을 무격리 입국시키고 있는 관광지 푸껫에서도 외국인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1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푸껫에서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 이로써 지난 1일 '푸껫 샌드박스'가 시작된 이후 외국인 확진자는 3명이 됐다.
푸껫 샌드박스는 자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에 대해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다.
집단 면역을 위해 푸껫주 주민들도 70%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8세와 9세 아동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
푸껫 샌드박스에 따르면 나이가 너무 어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백신을 맞은 부모와 함께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여행객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 샌드박스 입국 외국인 중 첫 확진 사례다.
푸껫 보건 당국은 또 전파 속도가 빠른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건이 푸껫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또 신규확진자도 10명이 발생, 샌드박스 실시 이후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샌드박스 모델이 시작된 이후 푸껫에 들어온 외국인은 25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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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첫 주 푸껫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외국인 1명, 내국인 24명이고 2주째에는 그 수가 각각 2명과 2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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