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 못 참아' 바이든, 푸틴에 러 대응 촉구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러시아가 조처를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랜섬웨어 공격에 관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과 중요한 인프라를 지키는 데 필요한 어떤 조처도 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국 보안업체가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7000만달러의 몸값을 요구받자 행동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서도 "러시아 땅에서 랜섬웨어 활동이 이뤄질 때 그 행위자들이 누구인지에 관해 미국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면 러시아가 조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의 대응과 관련, 랜섬웨어 공격 수행에 이용된 서버를 공격하는 것이 타당하냐는 질문엔 "그렇다"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측도 양 정상이 이날 통화하면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정상회담에서 거론된 사이버 범죄와의 싸움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히고 양국의 건설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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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하며 미국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을 막아 달라고 요청하고 공격이 계속되면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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