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 서울시 "중대본에 역학조사요원 300명 추가 지원 요청"
5개월만에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도 재설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역학조사요원 300명을 추가 요청하고 서울광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8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소속 역학조사관은 75명, 자치구는 93명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자지구에 중앙역학조사 지원인력 161명을 지원하고 추가로 중대본에 역학조사요원 300여명을 지원 요청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급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즉각 대응반' 25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앙역학조사관 5명을 추가 지원 받았고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강남구와 마포구에 각각 12명, 8명을 지원한 상황이다.
송 과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확진자 1인당 검사 건수가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 "서울시 확진자 1인당 검사건수는 이번주 100명 미만으로 나타났으나 6월 3주는 130.9명, 4주는 119.2 등으로 1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면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와 시립병원 선제검사 건수 등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검사와 자치구 선별 진료소 검사건수 시스템 등록 싱황에 따라 질병청이 관리하는 숫자와 차이를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급현안회의를 갖고 서울시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역학조사에 문제가 있다. 서울시는 확진자 수가 많지만 환자 1인당 검사건수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매우 작다. 역학조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단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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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까지 운영하다 철수한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송 과장은 "내일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개소를 시작으로 다음주 12일까지 25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26개에서 51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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