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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속 상승은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 중 하나라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기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의 보다 지속적인 상승 위험이 있어, 예상보다 일찍 미국이 통화 긴축에 나서야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IMF는 앞서 지난 1일 미국과의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7%로 1984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IMF는 이 같은 빠른 경제 회복으로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수출 증가로 이익을 보는 국가도 많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지속 상승으로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지속 상승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미국 등 일부 지역은 빠른 회복을 보이고 다른 지역은 뒤처지는 투트랙 회복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전 세계의 급격한 금융 긴축과 신흥국에서의 심각한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특히 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들에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적했다.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한 통화 부양책이 필요하다면서 일시적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과잉대응을 피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시장의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미래 통화정책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9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리더들이 고위험 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 가속화를 위한 긴급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는 지난달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큰 국가를 돕기 위해 6500억달러 규모 특별인출권(SDR) 증액 추진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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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내달 중순까지는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반대나 추가 회의 요구가 없으면 승인된 것으로 인정하고 전체 총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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