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전·관제 면허…'지필 시험→컴퓨터 시험' 전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차량 운전업무종사자 및 철도교통 관제사 면허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을 기존 지필시험(PBT)에서 컴퓨터 기반시험(CBT)으로 전환해 7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PBT 방식은 시험종료 후 시험합격 발표까지 통상 1주일 정도가 소요됐지만 CBT 방식은 시험문제 배포, 채점, 결과집계 등 모든 시험과정이 디지털방식으로 실시간 처리돼 시험 종료 즉시 합격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1회 평균 700여명의 전국 응시생이 1개 지역 시험장소에 집합해 응시했으나 이제는 서울, 경기 등 전국 8개 공단 지역본부에 시험장이 마련되고 시험 횟수도 연 8회에서 20회 이상으로 확대된다.
응시생은 선호하는 시험일자와 장소를 직접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CBT 방식 도입 전 지역별 교육훈련기관에 안내자료 배포, 모의 테스트(4회),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다. 시행초기 진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례 사항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CBT 시행에 맞춰 기존 단순 암기식 문제 출제방식 외에 철도운전, 관제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 인적오류, 비상조치에 관한 사례형 문제출제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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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시험방식 개편을 통해 철도운전, 관제자격을 준비하는 교육훈련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면허시험에 준비할 수 있고, 디지털방식의 도입을 통해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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