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 전년 대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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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지난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전년 대비 26% 늘어난 것을 나타났다. 이 중 재무제표 정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장사 2382곳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회사는 총 125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에서 5.2%에 해당한다. 횟수는 총 305회로 지난해 242회 대비 26% 늘었다.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125개사의 감사인 중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은 29곳으로 전체에서 23.2%를 차지했다. 기타 회계법인은 96곳이다.


주석을 제외한 재무제표 정정이 총 257회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는 84.3%로 전년 대비 10.3%포인트 늘었다. 개별 감사보고서의 감사 의견이 바뀐 상장사는 20곳이다. 이 중 18곳은 ‘비적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됐다.

감사보고서 최초 공시 후 정정 공시를 하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18개월이 걸렸다. 2019년엔 19.9개월 소요됐고 지난해 1.9개월가량 단축됐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로 넓혀보면 지난해 연결 포함 감사보고서를 고친 회사는 총 972개사다. 이는 전체 3만1744개사 중 3.1%에 해당한다. 972개사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1301회로 2019년 1319회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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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는 회계오류 방지를 위해내부통제, 재무제표 검증 절차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감사인은 비적정 의견 표명에 따른 시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핵심 감사 사항, 중요 거래 관련 회계이슈 등을 회사와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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