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백악관 방문일에 터진 초대형 성폭행 스캔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 트래버 바우어 성폭행 수사 중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가 백악관 방문에 나선 날 대형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성폭행 사실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바우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이라고 발표했다. 바우어는 즉시 1주일간 행정 휴가 처리됐다.
MLB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경찰서가 바우어의 성폭행 사건을 조사 중이라면서 곧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바우어의 성폭행 사건은 다저스가 이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바우어는 지난해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올해 다저스와 3년 1억2000만달러에 계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 출신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와 함께 다저스 구단을 맞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바이든 대통령은 영부인 질 여사의 고향인 필라델피아에 근거를 둔 필리스의 팬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아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리스 팬이다. 내가 필리스 외에 다른 팀을 응원하면 아마 각 방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농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다저스의 지역 라이벌인 자이언츠 구단이 소재한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것을 염두에 둔 듯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묻지 않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