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도약 기회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 할 것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 후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 후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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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공정 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일 발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는 제목의 영상 출마 선언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의 위기를 ‘불공정과 불평등’ 때문이라 진단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 효율을 약화시켜 저성장을 부른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저출생·고령화·실업·갈등과 균열·사교육과 입시지옥 같은 모든 문제는 저성장에 의한 기회 빈곤이 주된 원인"이라며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경제정책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기본소득을 거론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규제 합리화 ▲미래형 첨단 육성 시스템으로 기초·첨단 과학기술 육성 ▲문화 예술 지원 확대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수립 및 북방경제 활성화 등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출마 선언문 발표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전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캠프 총괄을 맡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박찬대·김남국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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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9명 전원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내려가 유림서원, 이육사 생가, 선친 묘소 등을 찾는다. 2일에는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전남 광주를 방문한다. 영·호남 양쪽에서 지지를 받는 후보임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이 지사와 함께 김두관 의원도 대선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여권 대선 주자 9명 중 이낙연 전 대표(5일 예정)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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