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감독 선정, 불공정 논란에 전면 재심사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내년 개최되는 제59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 이슈가 제기돼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선정위원과 심사 대상자 간 심사 제척 사유가 확인돼 해당 선정위원을 제척 후 재심의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예위는 지난달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보 4명에 대한 인터뷰 심사를 마쳤다. 하지만 인터뷰 심사 대상자 4명 중 2명이 선정위원 A씨와 같은 기관 소속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문예위는 지적을 받아들여 재심의를 결정했다.
국가기관의 심사 시 평가대상과 개인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을 경우 심사를 기피해야 하며 제척의 사유가 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전이다. 한국관 예술감독은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전시 계획 수립과 참여 작가 선정 등 제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