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14만 가구 분양…40%는 경기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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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3분기 전국 아파트 14만여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중 40% 경기도에 집중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7~9월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447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1만3718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8790가구(87곳), 그 외 지역이 6만657가구(79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전체 물량 중 40%(5만5574가구)는 경기도 물량으로 파악된다.


부동산114는 "경기도 물량은 7월에 집중됐는데, 일정이 밀린 단지들과 하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 전 서둘러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많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7월 공급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역시 3300가구가 경기도에서 공급될 예정이라 경기도 분양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대거 포진돼 있다. 3분기 분양예정인 62개 단지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0개, 3만5394가구에 달한다.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2175가구), 안양시 평촌트리지아(2417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몬테로이(373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다음으로는 ▲인천(1만2802가구) ▲서울(1만414가구) ▲대구(8083가구) ▲경북(7819가구) ▲부산(7458가구) 순이다.


상반기 분양이 귀했던 서울에서도 이달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공급을 기점으로 분양물량이 본격 풀리는 분위기다. 다만 청약 열기의 진원지인 만큼 가점이 70점 이상이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이라고 부동산114는 조언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593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1구역래미안(2904가구), 성동구 행당7구역푸르지오(958가구) 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3분기 분양물량의 절반인 6만여가구가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라며 "하남·광명 등 경기도 인기지역에서도 가점이 60점이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여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틈새면적·추첨제 물량 등 전략을 구상해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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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석연구원은 이어 "이달부터 분양권 전매 시에도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청약은 지양해야 한다"며 "투기과열지구 내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 등이 강화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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