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부에 결함 조사 요청‥ 전국 117대 리콜 대상

만(MAN) 사 로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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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만(MAN)사 트럭의 엔진 결함에 이어 2층 버스에서도 시동 꺼짐 현상 등 중대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업체와 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자체 조사를 벌인데 이어, 고장 증상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결함 조사를 요청, 현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결함 조사 중이다.

만사 측은 해당 결함을 인정하고 자사가 제작한 2층 버스에 대해 자체 리콜을 결정, 이날 시정조치 공고를 냈다. 리콜 대상 2층 버스는 경기도 운행 109대를 포함, 전국적으로 117대다.


도는 만사의 리콜 조치 전이라도 선제적 진단을 통해 고장 위험 등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있는 차량이 발견되면 즉각 운행 중지시키고, 대체 차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만사 측에 자체 차량 진단을 요청, 만사는 지난 8일부터 도 내 운송업체를 순회하며 자사의 2층 버스 차량을 점검 중이다.


만사는 결함에 따른 크랭크축 재료 배합의 오류로 인한 파손 가능성 있는 2층 버스 10대를 올해 8월부터 크랭크축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10월부터는 109대를 대상으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냉각수 누수와 엔진 유입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만사는 자사의 화물트럭과 트랙터에서 시동 꺼짐 현상 등 제작 결함 등의 고장으로 리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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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2층 버스는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최대 70명까지 탑승함에 따라 차량관리가 특별히 더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과도할 만큼의 2층 버스 차량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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