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강원개발,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추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KH필룩스와 KH일렉트론가 출자한 KH 강원개발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에서 최종 낙찰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양도?양수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KH 강원개발은 알펜시아 리조트 1차 입찰부터 참여했을 정도로 인수 의지가 확고했다. 지난 1년 동안 인수 준비와 개발 계획을 위해 많은 인원과 비용을 투입하는 등 인수에 들인 노력이 컸다.
한우근 KH 강원개발 대표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다른 지역보다 확연히 적다"며 "기존 리조트 사업을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문 골프 클럽인 45홀 규모의 알펜시아CC, 700GC 2개의 골프장 외에 추가로 골프장, 야외 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휴부지 11만6000평을 개발하고 인접부지 약 40만평을 추가로 매입한 후 기존 리조트와 연계해 아울렛을 유치할 것"이라며 "신개념 동식물 테마공원, 알프스 테마 빌리지 등을 개발해 가족 모두가 즐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4계절 휴양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원 고용 승계에 대해 한 대표는 "알펜시아 임직원의 100% 고용승계를 통한 고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노사가 상호 대화와 화합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H 강원개발은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해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복합쇼핑문화 공간’이라는 테마로 다른 리조트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세워 수익을 내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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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부지를 매입해 개발하면 이익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KH 강원개발이 속한 KH 그룹은 2019년도에 그랜드하얏트서울을 인수했다. 자산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위해 충분하게 자금력을 동원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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