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청년 70% '주거·자산형성·일자리' 관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청년 70% '주거·자산형성·일자리' 관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70%는 주거, 자산형성, 일자리·창업 등 자립 지원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내 만 19∼34세 1만248명을 대상으로 1∼2차 여론조사와 1∼2차 숙의 토론 결과를 종합해 '경기도 청년정책 비전 수립 공론화 백서'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이 같은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공론화 과정은 지난해 12월 1차 여론조사(5천명), 올해 1월 1차 숙의 토론(55명), 3월 2차 여론조사(5천명), 4월 2차 숙의 토론(193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론화 과정에서 주요 결과를 보면 1차 여론조사에서 토론하고 싶은 정책을 묻는 항목에 청년들은 주거(38.8%), 취업(27.9%), 자산 형성(14.1%), 창업(6%) 등 자립 지원정책을 주로 꼽았다.

이런 흐름은 1차 숙의 토론으로 이어져 관심 정책 분야로 주거(29.1%), 자산 형성(23.6%), 일자리(21.8%) 등이 높게 나타났다.


2차 여론조사에서도 상위권은 취업·창업(27.6%), 주거(27.4%), 자산 형성(24.3%) 등으로 유지됐다. 나머지 의견은 청년정책 참여(11.2%), 청년 공간 확대(9.1%) 등이었다.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청년정책의 비전을 '내 삶을 바꾸는 경기, 경기청년자립', 슬로건을 '내일을 채우는 청년, 꿈을 그리는 경기'로 각각 선정했다.


도는 청년들이 제시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토대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론화 백서는 다음 달 중으로 시·군과 일반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현아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 스스로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는 점이 이번 공론화 조사의 가장 큰 성과"라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