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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대웅제약 파트너사 이온바이오와 합의…"美 소송 종결"

최종수정 2021.06.22 16:56 기사입력 2021.06.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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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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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 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합의를 체결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진행 중인 소송을 종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과 관련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도 마무리 된다.


이온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치료 목적으로 독점 개발 및 유통 권리를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대웅제약과 이온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대웅제약과 이온이 ITC 판결에도 불구하고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려고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앞서 지난해 말 미국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21개월간 나보타의 미국 수입 및 판매를 금지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모두 이의를 제기해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고, 이번 합의는 국내 및 기타 국가에서 메디톡스와 대웅 간의 어떠한 법적 권리, 입장 또는 소송, 조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합의에 따라 이온은 메디톡스에 15년간 라이선스 제품(ABP-450)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현재 발행된 이온 주식 중 2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68만511주를 메디톡스에 액면가로 발행한다.


메디톡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온에 제기한 영업비밀 도용 관련 청구를 철회한다. 지난해 12월 ITC가 내린 최종 판결과 관련된 소송도 철회한다. 이번 합의로 ITC는 최종결정을 무효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메디톡스 측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와도 합의한 바 있다.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를 미국에서 주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트너사다. 이는 치료용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는 이온과의 분쟁이 완전히 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의 소송 목적은 달성했지만 대웅제약의 불법행위에 대한 싸움은 계속될 것이고 한국 법원에서도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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