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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니셈, 최대 분기 실적 기록...2분기에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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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유니셈 에 대해 2분기 매출이 평소와 달리 1분기 매출을 상회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유니셈은 반도체용 및 디스플레이용 장치 중에서 스크러버, 칠러를 공급하는 회사이다. 반도체용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에 7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2분기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이 1분기 매출을 상회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18년, 2019년, 2020년에 2분기 매출이 1분기 매출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전방 산업의 비메모리 투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가 견인했다. 전통적인 계절성을 극복하며 2분기 매출이 1분기 매출을 상회하는 이유는 우선 전방산업에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3분기까지 사업 계획에 잡혀 있던 파운드리 장치 매출의 시현이 2분기까지 마무리되고, 하반기에 추가적인 장치 수주가 기대된다.


또한 일부 고객사의 ESG 활동 강화 때문이다. 김경민 연구원은 "유해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되지 않던 일부 공정에서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스크러버의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ESG 테마는 연초 이후 유니셈의 주가에도 드라마틱한 영향을 끼쳤다. 예상 외 요인으로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항상 꾸준했던 유지보수 매출이 이번에도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연간 매출은 27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유니셈의 올해 매출 시장 기대치는 2570억원이다. 2분기의 매출 호조를 감안 시 연간 매출은 2700억원을 상회하는 2726억원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도 비수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유니셈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 스크러버와 칠러를 공급한다는 이유로 전공정 장비 공급사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이제는 연간 매출 규모 측면에서 전공정 장비 공급사 대비 절대 뒤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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